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을 위해 약 7000만 유로(약 1150억 원) 규모의 세 번째 제안을 건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하지만 이 제안 역시 맨시티가 책정한 몸값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로드리는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맨시티에서 통산 298경기에 출전해 28골 3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발롱도르도 한 차례 수상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다.
월드컵 무대에서 맹활약한 로드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접었다.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제안은 3850만 파운드(약 740억 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맨시티가 단칼에 거절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6000만 유로(약 980억 원)를 제안했지만, 맨시티가 다시 한번 거절 의사를 밝혔다.
'팀토크'에 따르면 7000만 유로 규모의 세 번째 제안 역시 맨시티가 책정한 로드리의 몸값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 소식통은 향후 며칠 안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면서도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체 제안 규모를 8000만 유로(약 1310억 원)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아직 맨시티의 요구액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로드리 영입에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파악한 바에 따르면 로드리 측은 실제로 협상에 깊숙이 관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는 상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로드리 역시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의 이번 제안은 맨시티가 책정한 8000만 유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며, 향후 며칠 동안 추가 협상을 통해 남아 있는 금액 차이를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로서는 로드리가 여전히 맨시티 선수지만, 이번 제안으로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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