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의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커뮤니티실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커뮤니티실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팀(아스널)과 FA컵 우승팀(맨시티)이 격돌하는 대회다.
아스널은 맨시티를 꺾으며 통산 18번째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2023-24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벤 화이트,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마르틴 외데고르, 브루누 기마랑이스,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 노니 마두에케,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토스 촐리스가 나섰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후벵 디아스, 요스코 그바르디올, 니코 오라일리가 후방을 지켰다. 3선에 엘리엇 앤더슨과 마테오 코바치치가 배치됐다. 2선에 앙투안 세메뇨, 필 포든, 제레미 도쿠가 섰다. 원톱으로 엘링 홀란이 출격했다.

아스널은 전반 23초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루이스 스켈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칼라피오리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공을 받은 칼라피오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아스널은 전반 28분 격차를 벌렸다. 외데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촐리스가 공을 머리에 맞혀 골문 앞에 있는 하베르츠에게 전달했고 하베르츠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했다.

맨시티도 만회골을 노렸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홀란의 슈팅을 라야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 전반 40분 세메뇨의 컷백을 도쿠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화이트의 육탄 방어가 나왔다.
아스널은 후반 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촐리스가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외데고르에게 패스했다. 외데고르는 첫 번째 터치로 수비를 벗겨내며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돈나룸마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은 3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