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무려 43일만에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기대한 안타는 또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교체출전, 1타수 무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제 시즌 76타수 5안타 타율 0.066.

김하성은 지난 4일 오른 중지 부상에서 회복, 복귀한 뒤 백업으로 뛴다. 8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대타로 교체됐다. 유일한 선발 출전이었다. 이후 10일 양키스전서 연장 10회초 대주자로 등장해 결승득점을 올리고 10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15일 애리조나전서는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이날 복귀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8일 양키스전 이후 8일만에 타석에도 들어섰다. 2-10으로 뒤진 9회말 1사 3루서 마이클 해리스 2세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복귀 후 첫 대타 기용.
김하성은 좌완 필립 에브너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몸쪽 높게 들어온 90.2마일 포심을 잡아당겨 3루 땅볼을 만들었다. 맷 올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미 승부가 갈린 상황이라 애리조나가 무리하게 홈으로 향하는 올슨을 잡는 수비를 하지 않았다.
결국 김하성은 8월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3일만에 타점을 만들어냈다. 시즌 4타점째. 그러나 그날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더 이상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언제 다시 타석에 들어설지 알 수 없어서, 다음 안타를 기약하기 어렵다.

애틀랜타는 애리조나에 3-10으로 패배했다. 73승5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김하성의 불안한 동거는 일단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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