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첫 MLB(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엔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찾았다. 이 가운데 키야가 대표로 시구를 맡아 직접 공을 던지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마운드에 오른 키야는 밝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침착하게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시구 호흡을 맞춘 LA 에인절스의 투수 블레이크 와이먼(Blake Weiman)의 사인볼을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키키 멤버들 역시 블레이크 와이먼 그리고 LA 에인절스의 레전드이자 '4억 2650만 달러(한화 약 6천억원)의 사나이'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과도 기념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완성했다. 이후 키키의 MLB 입성 소식이 각종 SNS를 통해 알려지며 K팝 팬덤은 물론, 미국 현지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시구는 키키가 음악을 넘어 미국 현지 대중들과 직접 호흡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정식 데뷔한 키키는 데뷔 2년 차에 글로벌 스포츠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괄목할 만한 기록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키키는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브룩사이드에서 개최된 '헤드 인 더 클라우즈 LA 2026(Head In The Clouds LA 2026)'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이어 MLB 시구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미국 현지에 키키만의 자유롭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 만큼,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키키의 뚜렷한 영향력은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로도 이어지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곡 'Pop Off Pop Off(팝 오프 팝 오프)'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늘(12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27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벅스 실시간 차트 최고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성과도 눈에 띈다. '와이키키'는 아이튠즈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등 3개국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일본, 브라질, 튀르키예 등 총 13개국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 궤도에 올랐다.
한편 키키는 지난 10일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를 전격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키키는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역으로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키키가 앞으로 써 내려갈 행보에 가요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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