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NH투자증권이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하반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사 임원진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12일 NH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전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965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려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연계 비즈니스 확대, AI 전환(AX) 추진 등 3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하반기 전략을 다듬었다.
사업부별 본질적 경쟁력 점검…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NH투자증권은 본업 경쟁력 강화 세션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주요 쟁점을 점검했다. WM사업부는 자문(Advisory) 솔루션을 통한 고객 유지 전략을, 디지털사업부는 플랫폼 차별화를, IB사업부는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문 파트너 역량 강화를 각각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연계 비즈니스 확대 세션에서는 각 사업부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묶어 고객의 복합적인 금융 니즈를 충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사업부 간 시너지를 넘어 내부 제도를 개선하고 외부 우수 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수익원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7개 핵심 도메인 AI Agent 개발… 2026년 말 AX 확산
AX(AI Transformation) 추진 세션에서는 AI를 단순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회사 운영체계와 의사결정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정의했다. NH투자증권은 연초부터 진행해 온 AX 전략 수립과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WM, IB, 홀세일 등 우선순위 7개 도메인을 중심으로 핵심 'AI Agent' 개발 및 전사 AI 플랫폼 본 구축에 나선다. 이어 2026년 말부터 전사적인 AX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신재욱 대표이사는 증권업의 본질은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사업 간 역량과 고객 기반을 연계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연계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AI를 의사결정 방식과 운영체계를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광수 대표이사 역시 탄탄한 본업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연계 비즈니스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인 만큼 종합금융서비스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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