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오현규(베식타시)가 막강한 경쟁자를 맞이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두산 블라호비치 측이 베식타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3년 계약이 구두로 합의됐으며 이제 선수 측에서 서류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식타시는 2025-26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4위에 머물며 아쉬운 시기를 보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반등을 모색하는 가운데 블라호비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세르비아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는 뛰어난 피지컬에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2018-19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며 존재감을 나타내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1-22시즌에는 6,600만 파운드(약 1,260억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와 손을 잡았다.
유벤투스에서는 압도적인 활약은 아니었으나 168경기 68골 16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고 베식타시와 연결됐다.
베식타시는 블라호비치 영입을 통해 최전방을 확실하게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베식타시를 이끌고 이는 빈센초 이탈리아노 감독은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탈리아노 감독이 그의 영입을 직접 요청했고 베식타시는 연봉 900만 유로(약 130억원)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오현규에게는 다가오는 시즌에 험난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수 있는 상황이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겨울에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전체 16경기 8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시즌에는 블라호비치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생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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