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6500선 터치…코스닥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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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6500선을 넘어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21포인트(2.07%) 오른 6476.7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97포인트(1.47%) 오른 6438.5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6509.04까지 올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0억원, 8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4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3.65% 오른 24만8250원, SK하이닉스는 2.25% 상승한 1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6.67%), 삼성생명(4.49%), 삼성전기(3.25%), LG에너지솔루션(2.12%), KB금융(1.02%) 등도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나스닥지수는 0.60% 내렸다.

다만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87%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 메모리 관련주도 올랐다. 전날 반도체 수출 호조에 살아난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72포인트(1.37%) 내린 846.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8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1억원, 7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 내린 141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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