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SOL클러스터 부산’ 개소… 동남권 해양·조선·방산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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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서면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신한SOL클러스터 부산’ 개소식 /신한은행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서면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신한SOL클러스터 부산’ 개소식 /신한은행

[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이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 핵심 산업인 해양·조선·방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한은행 부산서면금융센터에서 ‘신한SOL클러스터 부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지역 행정·공공·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역 전략산업 집중 지원… 단순 여신 넘어 공급망 전반 케어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수요 진단부터 금융 지원 실행, 정책금융 및 그룹사 연계까지 종합 제공하는 지역 거점 금융플랫폼이다. 개별 기업 대상 단순 여신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의 변화와 투자 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은 조선·방산·함정 MRO(정비·보수·분해조립)를 중심으로 항만 및 물류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대형 앵커기업은 물론 기자재·부품·정비 분야의 중소·중견 협력기업까지 공급망 전반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나아가 북극항로 개척과 스마트항만 전환 등 미래 해운·물류 분야에서 발생하는 신규 금융 수요에도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전문 심사역 현장 배치… 기업 맞춤형 복합금융 솔루션 제공

신한은행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춰 수주·납품 전 운전자금, 원재료 구매자금, 수출입금융, 설비투자금융 등을 종합 지원한다. 투자금융과 자본시장 솔루션, 기업컨설팅 등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복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금융 지원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조직도 강화했다. 산업 이해도가 높은 특화 RM과 기업여신심사부 소속 전문 심사역을 현장에 직접 배치했다. 이들은 기업의 사업계획과 자금 구조를 초기 단계부터 검토하고 필요시 본점 IB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속도감 있는 지원에 나선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부산은 항만과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도시"라며,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을 통해 지역 기업과 가까이 호흡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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