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상공인 폐업 위기"…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 고용위기지역 지정 건의서 제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여수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연합회는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폐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석유화학산업의 생산 축소와 투자 감소로 협력업체와 노동자의 소득이 줄었고,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지역 상권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다.

음식점, 숙박업, 전통시장,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인건비와 임대료, 공공요금, 금융비용 등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들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빚을 감수하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나, 개별 사업자의 노력만으로는 위기 극복이 어렵다고 연합회는 강조했다.

폐업이나 직원 감축 사례가 증가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위기는 구조적인 문제로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인건비 및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임대료와 사회보험료, 공공요금 등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 지원 대책, 폐업 위기 소상공인의 업종 전환 및 재창업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연합회는 여수시의 위기가 지역의 고용과 소비, 경제 기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고용위기지역 지정,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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