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로날드 아라우호를 임대 영입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구단은 취업 허가 신청 승인과 국제 이적 승인을 조건으로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아라우호를 2026-27시즌 임대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며 "경험이 풍부한 우루과이 국가대표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한 뒤 리버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1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아라우호는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14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등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라우호는 지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고 3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입지가 흔들렸던 아라우호는 리버풀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등번호는 33번을 단다.
아라우호는 구단을 통해 "빨리 시작하고 싶다. 정말, 정말 행복하다"며 "많은 역사를 지닌 이 거대한 구단에 오게 돼 기쁘다. 팀 동료들을 만나는 것이 기대되고, 경기를 시작하는 것도 기대된다. 의욕이 매우 크고 정말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내 커리어의 현 단계에서 나에게 이상적인 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반드시 해야 했던 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이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모든 일이 정말, 정말 빠르게 진행됐다"며 "말했듯이 이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시작하는 것이 기대된다. 관심을 보여줘 기쁘고, 적절한 시기에 이뤄진 적절한 이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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