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약 1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현희가 비만 치료제 의혹에 적극 해명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더위 잊고~ 렛잇고’ 특집으로, 방송인 홍현희,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개그맨 이창호, 마술사 유호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홍현희는 과거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던 시기와 비교하면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그러나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탓에 일각에서 비만 치료제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홍현희는 “결백하다!”며 강하게 억울함을 토로한다. 자신의 건강 관리 방식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급기야 현장에서 ‘피까지 뽑아보자’고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체중 감량 전 사진을 다시 확인한 후 본인 스스로도 변한 비주얼에 놀랐다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한다.

10여 년 전 큰 사랑을 받은 개그 코너 ‘더 레드’의 재조명 소식도 전한다. 홍현희는 최근 방송인 유재석이 해당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이후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더 레드’는 거만한 상대에게 속 시원한 돌직구를 날리는 인물로,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 당시 캐릭터를 즉석 소환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홍현희는 ‘더 레드’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어릴 적 집에서 듣고 자란 부모님의 대화와 어머니 특유의 강렬한 어조가 캐릭터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아들 준범이와의 유쾌한 일상도 언급한다. 최근 역할극에 푹 빠진 준범이가 부모에게 연기 지시와 대사를 읊어주는 것을 즐긴다고. 홍현희는 아들이 음성의 톤까지 꼼꼼하게 디렉팅한다며, 마음에 들 때까지 한 장면을 무한 반복시키는 ‘리틀 호랑이 감독님’과의 남다른 연기 트레이닝 일상을 소개해 미소를 자아낸다.
홍현희는 준범이의 유치원에 알려진 뜻밖의 이미지 때문에 당황한 일을 공개하는데, 준범이가 선생님에게 “엄마 방은 화장실”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또한 홍현희는 과거 오정태와 함께 촬영했던 ‘트러블 메이커’ 패러디 영상의 비하인드도 꺼낸다. 당시 패러디가 유행하던 시절 오정태의 제안으로 촬영에 나선 그는 이 영상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기회라고 생각해 소속사의 만류에도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힌다. ‘트러블 메이커’의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의욕에 불타올라 진한 스킨십을 나누며 촬영했는데 결국 예상과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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