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폭염·가뭄 현장 '릴레이 총력전'

포인트경제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7일 상남면 조동마을 일원 농경지에서 농업용수 긴급 공급 현장을 점검하며 둘러보고 있다./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7일 상남면 조동마을 일원 농경지에서 농업용수 긴급 공급 현장을 점검하며 둘러보고 있다./밀양시.

[포인트경제]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 속에서 농업·생활용수 확보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안 시장은 최근 며칠간 가뭄 피해가 집중된 시 전역의 현장을 직접 릴레이 방문하며 실태를 점검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단장면과 산내면 일원의 폭염·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부족 실태를 살폈다. 단장면 감물리 농경지에서 살수차를 통한 긴급 용수 공급 과정을 점검하고, 산내면 양촌마을과 원당마을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취입보 기능 저하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적 시설 개선을 지시했다. 이어 구미경로당과 야외 평상 임시 무더위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앞서 9일에는 삼랑진읍과 청도면 일원을 찾아 숭진저수지 간이양수장 가동 상태와 1.6km 송수관로를 통한 용수 공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삼랑진읍 우곡마을 단감 재배지에서 약 1ha 규모로 발생한 햇빛 데임(일소)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8일에는 산외면과 부북면에서도 가산저수지 저수율(31.1%) 점검 및 포도 재배 농가 생육 부진 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8일 부북면 일대 주요 수원인 가산저수지를 찾아 저수율 현황과 농업용수 공급을 점검하고 있다./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8일 부북면 일대 주요 수원인 가산저수지를 찾아 저수율 현황과 농업용수 공급을 점검하고 있다./밀양시.

또한 7일에는 저수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진 상남면 무량원저수지와 남산저수지에 살수차를 즉각 투입했고, 마을상수도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남산마을의 누수관로 보수 상황을 점검했다. 6일에도 초동면 단감 재배 농가를 찾아 과실 손상 및 위조 현상 등 폭염 피해를 청취하며 실질적인 대책 모색에 힘을 쏟았다.

이처럼 밀양시는 지난 일주일간 각 읍·면·동의 저수지, 양수장, 과수 농가, 무더위쉼터를 전방위로 순회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가와 주민들의 시름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간이양수장 가동, 살수차 투입 등 가용한 모든 수자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단기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취입보 보수와 취수원 기능 개선 등 항구적인 중장기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농민들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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