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래시포드를 스쿼드의 일원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새로운 등번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14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에서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그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조한 경기력과 함께 구단 안팎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러면서 임대 생활이 이어졌다. 아스톤 빌라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전체 34경기 10골 13도움을 올렸다.
이번 여름에는 거취가 다시 뜨거워졌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으나 맨유와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래시포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사이 토트넘, 페네르바체, 나폴리 등 여러 클럽이 래시포드와 연결됐다.
래시포드에 관심을 보이는 팀들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이적 협상이 이어지지 않았고 래시포드는 일단 계약 기간이 남은 맨유로 돌아오게 됐다.

맨유는 당초 래시포드를 절대적으로 매각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캐릭은 과거부터 래시포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며 래시포드의 복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로마노는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이 이적을 제안하지 않는 이상 래시포드는 맨유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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