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한범이 클럽 브뤼헤 공식 데뷔전에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클럽 브뤼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코르트레이크와의 개막전 홈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한범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럽 브뤼헤는 전반 30분 휴고 베틀레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클럽 브뤼헤는 후반 24분 카를로스 포르브스의 추가골과 후반 29분 니콜로 트레솔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이한범을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통계 매체 '풋몹'은 이한범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이한범은 패스 성공률 95%, 태클 3회, 차단 2회, 걷어내기 8회를 기록했다.
이한범은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클럽 브뤼헤에 따르면 이한범은 "벌써 이곳이 집처럼 편안하다. 팬들이 이름을 불러줘서 기분이 좋다. 팀원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더 강한 상대를 만날 것이기 때문에 경기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럽 브뤼헤 주장 한스 바나켄은 "이한범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는 인상적이었다. 단 한 번의 경합도 놓치지 않았고, 공을 다루는 데도 강했다. 우리는 그가 훈련을 두 번 하는 동안에도 어떤 선수인지 확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한범은 2023년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유럽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미트윌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뒤 올여름 클럽 브뤼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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