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미무라 사부로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지바 롯데는 지난 7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에 있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지바 롯데는 2-6으로 오릭스에 졌다. 그런데 경기 후 오미무라 감독은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날 선발 등판한 히로이케 코시로에 대해 "몇 번을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면서 "선수 본인이 무엇이 모자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2군 행 통보했다.
히로이케는 이날 6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5실점했다.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6패째(2승)를 당했다.
지바 롯데는 이날 패배로 3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오미무라 감독은 "마운드 위에서 반복되는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면서 "다시 기회가 찾아올 수 있기에 일단은 (2군으로) 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선도 문제였다"고 강하게 말했다. 지바 롯데는 이날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3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오미무라 감독은 "타자들도 임무를 다하지 못한 경기"라면서 "히로이케가 추가 실점한 것도 찬스를 놓쳐서였다. 투타 모두 좋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바 롯데는 8일 같은 장소애소 오릭스와 다시 경기를 치른다. 지바 롯데는 전날 패배로 44승 3무 49패로 퍼시픽리그 5위에 머물렀다. 4위 오릭스(50승 2무 49패)와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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