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7일(이하 한국시각) 빈볼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 원인을 제공한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게이브 스피어와 댄 윌슨 시애틀 감독에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벤치 클리어링 상황은 전날(6일)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모빌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디트로이트 타어거스전이다.
시애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게이브 스피어가 던진 공이 발단이 됐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스피어가 타석에 나온 글라이버 토레스에 던진 2구째가 몸에 맞는 공이 됐다.
토레스가 시애틀 포수 칼 롤리와 언쟁을 벌였고 이때부터 양팀 선수들이 더그아웃과 불펜에서 홈플레이트쪽으로 몰려나왔다. 주먹다짐이나 큰 불상사가 일어나진 않았지만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상황이 진정된 뒤 주심은 스피어가 던진 공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퇴장시켰다. 이에 항의한 윌슨 감독도 역시 퇴장 조치됐다.
MLB 사무국은 스피어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윌슨 감독에겐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또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벌금도 부과했다.
스피어는 올 시즌 전날까지 36경기에 나와 30이닝을 던졌고 2승 2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고 2023년부터 시애틀에서 뛰고 있다.
햔편 이닐(7일) 열린 두팀 맞대결에선 디트로이트가 시애틀에 11-0으로 이겨 전날 당한 2-4 패배를 설욕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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