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164km 괴물 좌완까지 데려왔는데, 패패패패패패 실화냐…챔피언 왜 이러나 "지는 건 정말 괴롭다, 다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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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지는 건 정말 괴롭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과연 이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6-7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1-7로 뒤지던 8회초 5점을 가져오며 맹추격했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컵스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69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여전히 다저스의 몫이지만, 슬럼프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도 슬럼프만큼은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긴 연패에 빠졌다.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다. 정말 그렇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이길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6연패를 했다. 이제는 그걸 털어내야 한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7일 하루 쉬고 8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을 가진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다저스 상대 스윕승을 거둔 애리조나다. 또한 포스트시즌 시드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다.

로버츠 감독은 "다시 만난다. 브레이크 전에 이 팀에게 크게 당했다. 선수들도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제대로 설욕하고 싶어 한다. 그냥 고개 숙이고 야구에만 집중하면 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유망주 3명을 내주고, 괴물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을 영입했다. 뉴스위크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분위기를 되찾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6연패, 사이영상 투수 스쿠발 영입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사상 첫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까지 여러 이슈가 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고 강조했다"라고 했다.

타릭 스쿠발이 5일 리글리 필드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게티이미지코리아

과연 다저스는 애리조나 상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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