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블랙핑크 팬심…10주년 앞두고 로제가 해명한 이유 [MD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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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기념 이벤트를 둘러싸고 팬덤 내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 체류로 불참설이 제기됐던 멤버 로제 측이 해명에 나섰다.

7일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는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일정을 사전 확정해 왔다"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추측을 바탕으로 한 무분별한 비판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10주년 당일인 오는 8일 서울 모처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밋&그릿(MEET&GREE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공지 직후 팬들의 불만과 비판이 폭증했다.

행사 장소와 구체적인 시간이 '서울 모처' 및 추후 개별 안내로만 표기된 데다, 대규모 기념일임에도 참여 인원이 단 40명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1년 이상 소통이 뜸했던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로 응모 자격을 제한한 점, 무엇보다 데뷔 10주년 행사임에도 '스케줄상 가능한 일부 멤버만 참석한다'라고 밝힌 점이 팬들의 서운함과 분노를 자극했다.

국내외 팬들은 "10년에 한 번뿐인 기념일에 최소한의 성의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라이브 방송이나 작은 이벤트라도 네 멤버가 함께하는 모습을 기대했다"라며 소속사와 그룹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 가운데 로제가 최근 미국에 머무는 근황이 전해지면서 10주년 이벤트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로제 측은 오해를 바로잡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사전 일정을 확정했음을 조기에 밝혔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해 글로벌 K-팝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의미 있는 10주년을 앞두고 큰 잡음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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