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파이터들, 동반 승리 노린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호흡하는 코리안 파이터들이 같은 대회에 출전해 동반 승리를 노린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와 '좀비 주니어' 유주상(32)이 UFC 331에 출전한다.
UFC 331은 9월 20일(한국 시각) 펼쳐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최두호와 유주상이 나란히 출격한다. 정찬성과 함께 훈련하고 전략을 짜면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두호(17승 1무 4패)는 UFC 페더급 랭킹 15위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과 격돌한다. 8년 만에 UFC 랭킹 재진입에 도전한다. 2015년 UFC에 데뷔해 3연승을 거두고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3연패를 당한 후 랭킹에서 제외됐고, 군 문제를 해결한 뒤 2023년에 옥타곤에 복귀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랭킹 진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두호의 상대 핏불(37승 9패)은 베테랑 파이터다. 벨라토르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2025년 UFC와 계약한 후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10살 때부터 주짓수 수련했고, 킥복싱을 섭렵한 뒤 자연스럽게 종합격투기(MMA)로 전향했다.

유주상(9승 1패)은 1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텍사스 키드'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25·미국·11승 5패)와 격돌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UFC 320에서 다니엘 산토스에게 KO 패배를 당했다. UFC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스톤 볼라뇨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준비했으나, 발가락 부상으로 불발됐다.
유주상의 상대 애즈웰 주니어는 퓨리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파이터다. 2025년 5월 UFC에 데뷔해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14살 때부터 격투기 수련을 시작했고, 20살에 프로에 데뷔했다. 6번의 KO승과 5번의 판정승을 거뒀고, 단 한 번도 피니시 패배가 없을 정도로 단단한 내구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 챔피언 조슈아 반(24·미얀마/미국)이 전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6·브라질)를 상대로 2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맞붙었다. 반(17승 2패)이 판토자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판토자(30승 6패)는 팔 부상을 입으며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다. 두 선수 모두 이번에는 제대로 승부를 내기 위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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