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실적·주주환원 모두 잡았다…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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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6일 슈프리마(23620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렸다.

슈프리마는 생체인식 기반 출입통제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리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슈프리마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34.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5.2%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1분기 이란 전쟁 영향으로 이연됐던 중동향 물량이 정상 출하된 데다 얼굴인식(페이스) 제품 비중 확대와 엔터프라이즈향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며 세전이익은 224억원, 지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채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 부문뿐 아니라 영업외손익까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약 1700억원 규모의 달러 중심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환율 상승 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 중이다. 2분기 지배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만큼 주주환원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실적과 밸류에이션, 주주환원 모두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성장성과 주주환원 정책이 우수한 만큼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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