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소 나비 효과된 선발 로테이션 조정 김원형 두산 감독 '고민되네요' [MD잠실]

마이데일리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가 폭염 취소되자 5일 선발투수 자리에 4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최승용을 그대로 넣지 않았다. NC가 4일 선발투수로 예고된 라일리 톰프슨을 5일 경기 선발투수로 그대로 가져간 것과 대비됐다.

김 감독이 그렇게 정한 이유는 있다. 그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틀 이상 대기를 하는 일을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승용을 5일 선발투수로 그대로 가져갈 경우 선발 로테이션상 이날(5일) 선발 등판 예정인 최민석이 하루를 더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5일 뿐 아니라 6일 NC전도 모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5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5~6일 1군과 퓨처스(2군)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2026년 6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잭로그가 8-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주중 3연전이 모두 열리지 않는 상황이라 김 감독 입장에선 휴식일 등을 다시 고려해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해야 한다. 두산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이 예정됐다.

일단 기존 선발 로테이션상 9일 삼성전에선 잭로그가 선발투수로 나올 순서다. 한편 두산 선수단은 5일 대구로 바로 이동하진 않는다.

두산 구단은 "선수단은 6일 정오(오후 12시)부터 실내 훈련을 시작하고 종료 후 오후 2시경 잠실구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폭염 취소 나비 효과된 선발 로테이션 조정 김원형 두산 감독 '고민되네요' [MD잠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