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출석했던 홍명보 감독, 경찰 조사도 받았다…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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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4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강요, 협박,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정몽규 전 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홍명보 감독 선임 당시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을 불러 조사한 가운데 지난달 가운데 홍명보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북중미월드컵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표팀이 기대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선 "집 앞에서 축구협회 관계자를 만난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집 앞에서 만났다고 해서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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