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상황 5G 연속 폭염 취소 NC 선수단 '저희도 난감해요'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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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와 5일 원정 경기가 취소됐지만 이날 잠실구장으로 와 훈련하고 있다. 전날(4일)과 달리 이날은 투수조와 야수조 모두 훈련에 참가했다. 폭염으로 인해 6일 경기까지 모두 취소됐다./류한준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두산 베어스와 잠실구장에서 주중 원정 3연전 일정을 조기에 마감하고 창원으로 이동한다. NC와 두산의 이번 3연전 일정은 폭염으로 인해 모두 취소됐다.

3연전 첫날인 지난 4일 폭염 취소됐는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6일 NC-두산전을 포함한 1군과 퓨처스(2군)리그 전 경기를 같은 이유로 취소 결정했다.

NC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주말 홈 3연전이 예정됐다. 6일 두산전까지 모두 취소된 상황이라 선수단은 5일 잠실구장에서 개인 연습을 한 뒤 창원으로 이동을 결정했다.

전날과 달리 이날은 투수조 뿐 아니라 야수조도 모두 잠실구장으로 왔다. 투수조는 불펜 투구를 비롯해 실외 훈련 일정을, 야수조는 잠실구장 내 마련된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 훈련을 각각 40분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했다.

NC는 앞서 지난 주말인 1~2일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중 두 경기가 폭염 취소됐다. 이번 3연전까지 포함해 모두 5경기를 치르지 못한 상황이 됐다.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5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창원으로 이동한다. 6일 경기까지 취소됐기 때문에 7일부터 열리는 SSG 랜더스와 주말 홈 3연전 준비를 위해 이날 먼저 이동을 결정했다./류한준 기자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난감해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주말 3연전도 현 상황에선 정상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

예보에 따르면 창원 지역은 NC의 주말 3연전 첫날인 7일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예보가 맞다면 해당 경기 역시 폭염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토, 일요일 약간의 비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34도와 30도로 예보돠고 있다. 하지만 날씨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쉽게 예상할 순 없는 노릇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취소됐지만 선수단이 이동하는 잠실구장 중앙 출입구 옆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다수의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을 기다렸다. NC 원정 팬들이 많았는데 창원 이동을 위해 구단 버스에 오르는 선수들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답해줬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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