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흔들리고 있다. 8월 들어 치른 5경기를 모두 졌다. 5연패 늪에 빠지면서 MLB 승률 1위를 밀워키에 내줬다. '슈퍼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받아들이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으나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4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이적한 스쿠발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승리에 실패했다.
2회초 선제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6회말 1점을 잃고 1-2로 역전 당했다. 뒷심에서 밀리며 경기를 내줬다. 7회말 2실점, 8회말 1실점 하면서 백기를 들었다.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이상 1안타), 카일 터커(2안타) 외 타자들이 무안타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졌다.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4-9로 진 것을 시작으로 2일과 3일 보스턴에 연패했다. 4일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5-10으로 졌고, 5일 경기에서도 컵스의 벽에 가로막혔다.

◆ 다저스 최근 5경기 결과
- 1일 vs 보스턴(홈) 4-9 패배
- 2일 vs 보스턴(홈) 2-3 패배
- 3일 vs 보스턴(홈) 4-8 패배
- 4일 vs 컵스(원정) 5-10 패배
- 5일 vs 컵스(원저) 1-5 패배
시즌 성적 69승 45패 승률 0.605를 찍었다. 70승 고지 정복에 계속 실패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70승 43패 승률 0.619)에 MLB 승률 1위를 내줬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으나,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0승 53패 승률 0.531)와 격차가 8.5경기로 줄어들었다. 스쿠발은 다저스 데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성적 7승 6패 평균 자책점(ERA) 2.81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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