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조던 윌슨(등록명 조던)은 한국을 사랑한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지난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미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을 지명했다. 조던은 2003년생으로 2025-2026시즌 푸에르토리코에서 첫 프로 경험을 했다. 그리고 현대건설이 조던의 프로 두 번째 팀이다. 등록명은 조던, 등번호는 21번이다.
최근 기자와 만난 조던은 "컨디션은 좋다"라며 "에이전트가 V-리그에 대해 좋게 이야기를 해줬다. 어떻게 보면 9개월의 긴 리그는 처음이다. 좋게 생각을 해 지원을 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던은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조던은 "한국 음식 중에 싫어하는 음식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한국 음식을 사랑한다. 김치, 밥,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문화, 사람 등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한국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좋아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아직 현대건설 팬들은 물론이고 V-리그 팬들은 조던에 대해 잘 모른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강점은 무엇일까.
조던은 "난 활발하다. 그게 코트에서도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또 진지하게 해야 할 때는 진지하게 배구를 임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승부욕도 강하다. 팬분들이 그 부분을 지켜봐 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많은 공격을 해야 하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부담으로 느끼지 않는다. 내 경력에 있어 성장하고,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건강함을 유지하고 부상 없이 훈련을 임하는 게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라며 "한국 배구는 수비 레벨이 높다고 생각한다. 공격에서도 팀에 도움을 주며 사이드 아웃을 한 번에 돌리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신나게 팬들과 호흡하며 긴 리그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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