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포시즌스 호텔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한국에서 치르는 프리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과 미드필더 필 포든은 4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맨시티는 하루 뒤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어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강인을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맨시티는 2023년에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와 대결을 가고 당시 아틀레티코가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0회를 기록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FA컵과 EFL컵도 각각 8회, 9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22-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는 변화를 맞이했다. 10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마레스카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맨시티는 지난 1일 홍콩에서 인터밀란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1-1로 비겼고 4일 한국에 입국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맨시티 21세팀, 파르마 칼초를 이끌었으며 2022-23시즌에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코치를 맡았다. 이후 레스터와 첼시를 맡은 뒤 맨시티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먼저 “한국에 오게 돼 행복하다. 방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많은 팬들이 환대를 해주셨다. 내일 경기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새롭게 팀을 구성하는 상황에 대해 마레스카 감독은 “처음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를 할수록 훈련 기간 동안 시도했던 것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인터밀란전에서도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발판 삼아 발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지 않았다. 마레스카는 “트레이닝은 정상적으로 진행을 한다. 기온은 어쩔 수 없는 변수다. 기상조건에 적응을 해야 하고 특별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휴고 비아나 디렉터와의 소통에 대해서도 “매일 평가를 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현재 해야 할 일이 많다. 이적시장이라 많은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전 경기 운영도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를 할수록 얼마나 개선되고 향상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감독으로서는 이기는 것이 목표로 선수별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확인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베스트 멤버는 아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여파로 엘링 홀란드, 로드리 등이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아카데미에도 많은 선수들이 포진이 돼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공항에서 많은 환영을 받았다.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와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