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롤러코스터 끝 6350선 회복…코스닥 사흘째 ‘매수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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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장중 6000선 초반까지 밀리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친 끝에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3.93포인트(1.50%) 오른 6351.38로 출발해 장 초반 6389.40까지 상승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개장 30여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서는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6080.25까지 밀렸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섰고 63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18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9억원, 5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24만원에, SK하이닉스는 0.64% 상승한 15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3.41%),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전기(0.34%)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90%), 현대차(-0.13%), KB금융(-0.41%), 삼성생명(-3.30%)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급등으로 오전 10시4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달 31일과 전날에 이어 3거래일 연속이다.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사흘 연속 발동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4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7억원, 2771억원을 순매도했다.

바이오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리가켐바이오는 15.20% 급등했고 에이비엘바이오(13.24%), HLB(11.17%), 알테오젠(9.29%)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5.94%, 5.89%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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