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30을 중심으로 레저와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악축제가 여름철을 대표하는 놀이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음악축제 관객은 새로운 경험과 야외 활동에 적극적인 핵심 소비층으로서 기업은 이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으로 관련 대표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단순한 공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축제 현장은 각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무대로 떠올랐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에도 다수 기업이 참여해 체험형 부스와 캠페인을 운영했다. 3일간 누적 관람객 15만여 명을 기록한 이번 축제는 △매시브어택 △픽시 △술탄오브더디스코 △실리카겔 △혁오 등이 출연하며 뜨거운 열기로 넘쳐났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참여 기업은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실질적인 접점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KB국민카드는 네이밍스폰서로 참여하며 축제의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입장권 구매시부터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공식MD, 음식·음료·주류 등 현장 구매에도 해당한다. 또한 현장에 방문하면 주요 천막부스 덮개부터 공연 메인 전광판, 대형 배너 등이 전부 KB국민카드로 도배돼 존재감을 드러낸다.
축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KB국민카드 라운지’ 화제다. 통창으로 공연을 안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 이곳은 에어컨을 설치해놓아 한낮 무더위 속 그야말로 오아시스다.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아침 오픈런 후 현장 예약을 하고 일행과 함께 음식을 들고 찾는 이들도 다수다. 2층의 옥탑 관람석도 메인 KB국민카드 공연을 호젓이 관람하기 최적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라운지는 공연을 기다리고 휴식하는 시간까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편하게 쉬고 게임도 즐기며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었길 바라고 고객반응도 좋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대학생 참여형 환경 캠페인 ‘쓰담대학’을 진행했다.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 캠페인은 활동 무대를 대학 캠퍼스에서 축제 현장으로 확대했다. 쓰담대학 리더들이 행사장 일대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무단투기 저감 메시지를 알렸다. 참가자들은 플로깅 경험을 담은 숏폼 콘텐츠도 제작해 온라인으로 확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 부족할 때 쿨링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무더위 이슈 속에 복숭아·레몬라임·자몽 맛 등 음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타투 스티커 체험존을 마련했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인증샷 이벤트로 키링·파우치 등 굿즈를 증정했다. 대표 과일을 콘셉트로 꾸민 트램펄린 포토존도 관람객 발길을 끌었다.

오비맥주 카스도 펜타포트뿐 아니라 전국 주요 여름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대
구치맥페스티벌에서 ‘카스 라운지’와 생맥주 체험존을 운영했고 판매량을 전년동기 대비 약 50% 끌어올린 성과도 거뒀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생맥주 판매는 물론이고, 여름 한정판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했다.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대규모 야외 축제인 만큼 브랜드 체험과 마케팅 효과가 높아 매년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텀블러 스탠리의 얼음 무료 제공 이벤트와 러시의 리프레시존 등이 관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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