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이 인터밀란과 가까워지고 있다.
로메로는 벨그라노, 제노아, 유벤투스 그리고 아탈란타를 차례로 거치며 이탈리아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에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다음 시즌에는 5,500만 유로(약 900억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뛰어난 대인방어와 볼 커팅, 태클 능력을 자랑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이 떠난 뒤에는 주장 완장까지 찼다.
하지만 트러블도 반복됐다. 로메로는 거친 태클로 여러 차례 퇴장을 당하며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또한 구단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이적설이 계속됐고 이번 여름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 그들은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90억원)를 제안한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 빠르게 대체자도 물색했다. 똑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코스 세네시와 얀 파울 판헤케를 데려오며 중앙 수비진을 강화했다.

로메로는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밀란은 토트넘과 로메로 이적을 두고 4,000만 유로(약 650억원)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중앙 수비수를 일찍이 보강한 만큼 빠르게 로메로의 상황을 정리하려 한다.
다만 연봉 협상이 남아 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최고 수준의 급여를 원하고 있으며 인터밀란은 그보다는 낮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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