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결혼' 김태오♥김이후, '그리스'가 맺어준 인연…결혼 소식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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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태오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 김태오, 김이후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태오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태오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랫동안 배우 김태오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도 많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 걸어갈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김태식이라는 한 사람의 삶도 조금씩 돌아보게 된다"며 "좋은 배우이기 전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는 동료 뮤지컬 배우 김이후다. 김이후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할 든든한 동행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이라는 긴 공연의 무대에서 나란히 서 서로를 비추며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었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배우이자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9년 공연한 뮤지컬 '그리스'에서 시작됐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오는 8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1992년생인 김태오는 2016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데뷔했다. 이후 '오디션', '오! 캐롤', '그리스', '스모크', '블루레인', '맘마미아!', '시지프스', '헤이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JTBC '팬텀싱어'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금주를 부탁해'에도 출연했다.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결성된 그룹 티버드 멤버로도 활동했다.

1993년생인 김이후는 2017년 '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한 뒤 '그리스', '팬레터', '아몬드', '종의 기원'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현재는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에 출연 중이며, '그리스'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핑크레이디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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