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방송인 이지혜를 이틀 연속 겨냥했다. 이찬원과 비비 등 다른 연예인을 향한 공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갖고 있는 책들 몇 권 추천할게. 참고해서 시간 날 때 읽어보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지혜의 유튜브 영상 캡처와 자신이 소장한 책들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이지혜의 이사 소식을 비꼰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같은 인물을 겨냥한 것이다.
고영욱은 자신이 등장하는 뉴스 화면 형식의 이미지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본인들 앞가림이나 잘해라"라는 문구가 담겼다. 자신을 향한 비판 전반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일 이지혜가 80평대 아파트에서 49평 아파트로 이사하며 미니멀리즘을 실천한다고 밝힌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49평이 미니멀리즘이라"며 "본인을 데뷔시킨 제작자의 허세를 시나브로 학습한 걸까"라고 적었다. 이지혜와 그를 샵으로 데뷔시킨 이상민을 동시에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어 과거 Mnet '음악의 신'을 언급하며 "내가 갑작스럽게 빠지고 종종 출연해서 좀 까부는 것 같더니 이지혜 후배 많이 출세했구나. 일말의 보람이 느껴진달까"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를 '후배'라고 부르며 과거 인연과 자신의 영향력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도 덧붙였다.
또한 고영욱은 유재석, 길, 노홍철과 과거 함께 촬영한 사진에 "광대 시절"이라는 문구를 붙여 게재했다.
그는 가수 이찬원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한 이찬원의 화면을 공유하며 "다음 주에 만나지 말자"라고 적었다. 이어 "일요일마다 흥미롭게 애청하던 '서프라이즈'였는데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로트 가수 본업에 충실하길"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최근 고영욱은 이지혜와 이찬원뿐 아니라 이상민, 신동엽, 비비 등 여러 연예인을 잇달아 언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비비의 워터밤 퍼포먼스를 두고 "누가 더 많이 벗나 경쟁하는 대회인가"라고 비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고영욱은 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지만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과 유명인들을 향한 비판을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는 "본인들 앞가림이나 잘하라"고 맞서면서 다른 유명인들의 활동에는 연이어 훈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잇단 SNS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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