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동구가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섰다.

동구청은 지난달 31일 구청에서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4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 복지환경을 분석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세부사업을 담는 종합계획의 성격을 갖는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추진단(TF) 소속 공무원과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한 뒤 정책 목표와 전략체계, 분야별 추진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민간과 행정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행정기관만의 계획이 아니라 주민과 민간,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복지의 청사진"이라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주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동구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이달 하순 주민 공청회를 열어 추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동구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대구시에 최종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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