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2의 김민재’ 이한범(미트윌란)의 클럽 브뤼헤 이적이 임박했다.
벨기에 '보트발 포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브뤼헤의 이한범 영입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한범은 중앙 수비수로 뛰어난 제공권과 대인 마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정확한 패스로 후방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는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23년에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전으로 나서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한범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비록 한국은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한범에게 월드컵은 빅리그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또한 “이한범이 더 큰 무대에 진출하는 건 시간문제다. 그는 월드컵에서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입증했다”고 주목했다. 실제로 클라우스 슈타인라인 미트윌란 회장도 "일부 선수들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이한범의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첼시와 리버풀의 이름까지 등장한 가운데 클럽 브뤼헤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들은 이한범에게 최대 200만 유로(약 33억원)의 연봉을 보장할 계획이며 이는 미트윌란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트윌란은 2일 덴마크 MCH 아레나에서 AC 호르센스와 2026-27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를 치렀다. 이한범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는 이적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