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트레이드에 외야수 유망주 포함” 이래서 김혜성 다저스 탈출은 불가능…소문이 사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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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쿠발 트레이드에 외야수 유망주 포함.”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다저스는 이날 자이어 호프(외야수)를 비롯해 리버 라이언, 브래디 스미스(이상 투수)를 디트로이트에 내주고 스쿠발을 받았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의 왼 무릎 상태가 확실한 트리거다. 투수로 1개월째 결장 중이고,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는 타자로도 결장했다. 심지어 오타니는 올 시즌에는 통증을 참으면서 경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가 지상과제다. 스쿠발을 영입해 선발진의 불확실성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미국 언론들은 스쿠발의 행선지는 빨라야 3일, 아니면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바라본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는 스쿠발 트레이드에서 디트로이트가 탐낼 만한, 조종 가능한 선발 투수를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까지 연봉중재 자격이 없는 에밋 시한은 가능한 적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또한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외야수들의 정체 현상을 해소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마이너리그에 유독 외야수 유망주가 많다. 즉시전력 보강과 별도로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가 아예 스쿠발 트레이드를 통해 이 이슈까지 해결할 수도 있다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는 원래 외야의 잉여 자원을 상위 수준의 중앙 내야수나 포수로 교환해 팜 시스템의 균형을 재조정하려고 했다. 그것은 여전히 구단이 탐색할 방향이지만, 잠재적인 스쿠발 거래에 외야수 유망주를 포함하는 것도 검토 대상”이라고 했다.

결국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스쿠발 트레이드에서 제외됐다. 다저스가 외야 유망주를 정리하기 위해 내야 유망주를 영입하면 트리플A에서도 출전시간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이것은 면했다.

디트로이트도 중앙내야가 확고하다. 베테랑 하비에르 바에즈, 대만 출신 리하오유, 젊은 간판 케빈 맥고니글 등이 있다. 김혜성에게 주전을 보장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단, 김혜성은 지금 빅리그에 진입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김혜성을 9월 확대엔트리 적용 이전에 빅리그에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돼도 출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장기적으로 트레이드가 답이다. 올해는 답답한 시간을 보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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