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뉴캐슬은 1일(한국시각) "구단은 하우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였으며, 그가 남긴 뛰어난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우 감독과 함께 제이슨 틴달, 그레이엄 존스, 스티븐 퍼체스, 사이먼 웨더스톤 코치와 퍼포먼스 총괄 댄 호지스도 구단을 떠난다"고 전했다.
하우 감독은 2021년 11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고 뉴캐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뉴캐슬은 하우 감독 체제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위에 머물렀지만, 2022-23시즌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3-24시즌은 UCL을 병행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PL 7위, UCL 조별리그 탈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4-25시즌 다시 날아올라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은 무려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한, PL 5위에 이름을 올리며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PL 12위에 머무르며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핵심 자원인 앤서니 고든(바르셀로나), 산드로 토날리(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했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우 감독까지 떠나면서 과도기에 접어들게 됐다.
하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오랜 시간 스스로를 돌아본 끝에 지금이 뉴캐슬 감독직에서 물러날 적기라고 결정했다"며 "거의 5년 동안 쉼 없이 모든 에너지와 마음, 영혼을 이 구단에 쏟아부은 끝에 나와 구단 모두를 위해 한 걸음 물러나 재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을 내리기는 정말 어려웠지만, 마음속으로는 이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곳에 있는 동안 내가 내린 모든 결정에서 늘 뉴캐슬의 이익을 내 자신보다 우선했고, 이번 결정도 다르지 않다"며 "뉴캐슬의 감독을 맡았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에서 함께했던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령탑은 "내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이 구단을 위해 뛰어준 모든 선수에게도 특별히 감사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며, 여러분을 지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마지막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놀라운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열정과 충성심은 매일 나에게 영감을 줬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터치라인에서 여러분의 감독으로 이 위대한 구단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였다"고 했다.
계속해서 "감독으로서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만, 뉴캐슬을 향한 애정과 사랑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단이 계속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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