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한테 쓴 돈 더 많다"…폭로자 A씨, 소주 사업 반박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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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폭로자 A씨가 소주 사업과 관련해 반박에 나섰다.

A씨는 31일 자신의 SNS에 디스패치의 기사 일부 내용과 함께 "이때 이미 루마니아에서 호텔 잡고 보자고 할 땐데 무슨 아이스 브레이킹을 아직도 하냐"고 올렸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정민이 A씨에게 한 소주 사업 제안은 아이스 브레이킹일 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사업 제안과 지시를 한 달 반 넘게 해외에서까지 계속하는 사람도 있냐"며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황정민이라 주장했다.

또한 "본인이 장난이었으면 상표권 조사를 시키지 말든가. 상대가 변리사를 알아봤을 때 '사실 진짜 하려는 게 아니다' 실토하고 스톱을 시켰어야 한다"며 "상대방이 기사에서처럼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 비용 보상이라도 하겠다'고 했으면 내가 물고 늘어졌겠냐. 내가 황정민한테 쓴 돈이 더 많다. 저거 얼마 정산받자고 물고 늘어지겠냐"고 강조했다.

고양이 사체 사진을 협박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해석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사진 속 고양이는 16년간 키운 반려묘이며, 안락사 전후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는 것. A씨는 황정민이 사진 속 고양이가 자신의 반려묘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빨리 된장 발라"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도 했다.

디스패치는 황정민과 A씨 사이에 스킨십 자체가 없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엄밀히 얘기하면 첫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했다. 술집에서 나와 택시 타러 가는 그 시장 골목 내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은 지난 29일 처음 불거졌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이미 A씨를 스토킹 혐의로 형사 고소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고도 했다. 다만 A씨는 "불복하고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면서 "현재 스토킹 혐의는 형사 1심 재판에서 처음부터 다시 심리되고 있으며 확정된 유죄 판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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