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주춤한 사이 KT 위즈가 다시 따라붙었다. KT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10-2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NC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56승 2무 36패가 됐다. 2위를 유지했고 1위 삼성(58승 2무 37패)과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KT는 전날(29일)에 이어 이번에도 대포 덕을 톡톡히 봤다. 2회초 류현인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안현민이 솔로포(시즌 5호)를 쏘아올려 2-0으로 달아났다.
후속타자 샘 힐리어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어 타석에 나온 김민혁이 적시 3루타를 쳤다. 힐리어드가 홈으로 들어왔고 KT는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현민도 홈으로 들어왔다. 류현인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날려 4-0을 만들었다. KT 타선은 식지 않았다.


5회초 2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온 안현민이 이번에는 투런포(시즌 6호)를 쳐 연타석 홈런(올 시즌 25번째, KBO리그 통산 1267번째, 개인 4번째)을 달성했다.
6회초 한 점을 더한 KT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힐리어드가 솔로포(시즌 28호)를 쳤다. 그는 전날(29일) 2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KT는 이후 한승택과 허경민이 적시타를 날려 두자리수 점수를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4회말 김휘집이 적시 2루타, 8회말 권희동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점수를 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거나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T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타선 지원을 받으며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NC 선발투수 구창모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8승)를 당했다.
KT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1일부터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말 홈 3연전을 갖는다. NC는 같은 장소에서 KIA 타이거즈를 만난다. KT는 소형준이, 한화는 류현진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NC는 토다 나츠키, KIA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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