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5분 자유발언, '도시재생·민생·교육·복지' 현안 쓴소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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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고옥자·김진일·김태호·설승표·송재석·손철익·허윤옥 의원 순./사진=김해시의회.
사진 왼쪽부터. 고옥자·김진일·김태호·설승표·송재석·손철익·허윤옥 의원 순./사진=김해시의회.

[포인트경제] 경남 김해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쓴소리와 다각적인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7명의 시의원들은 도시재생, 환경, 지역 인재 양성, 시정 운영 방향, 관광 브랜딩, 민생 상권, 복지 분야 등 현안 전반을 짚으며 김해시 집행부의 전향적인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 대성지구 사업 및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 재정비 주문

먼저 설승표 의원(북부동)은 200억 원대 예산이 투입되는 '대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건물이 아닌 주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생활건강거점센터와 마을돌봄센터의 중복 건립 방지 및 통합 운영, 소규모 주차장의 효율적 배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당부했다.

고옥자 의원(장유2동·주촌면·진례면)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쓰레기 적치 문제를 짚으며 "배출용기 개선과 거점형 분리배출 시설 등 김해형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또 제주 클린하우스 등 선진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 인제대 글로컬대학 위기와 시정 운영 원칙 제언

송재석 의원(내외동)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이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연속 C등급을 받아 사업비가 감액된 상황을 강력히 경고했다.

송 의원은 컨트롤타워인 김해인재양성재단 리더십 흔들기를 비판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재단 조직의 안정성을 조속히 확보하고, 시와 대학, 산업계가 합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철익 의원(동상동·부원동·회현동·활천동)은 민선 9기 출범 1개월을 맞아 "시정은 시민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며 "전임 시정의 사업이라도 유용한 것은 계승·보완하고 공직사회의 경험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역 축제 브랜딩·상권 보호·아이돌봄 서비스 개선

김진일 의원(장유3동)은 주민 참여로 시작된 '율하벚꽃축제'의 뛰어난 확장성을 극찬하며 "주민참여예산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 지원을 더해 김해를 대표하는 봄철 문화관광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태호 의원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권 주변 지역의 주정차 단속을 시간대별, 구역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 이용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허윤옥 의원(장유2동·주촌면·진례면)은 김해시 아이돌봄서비스의 장기 대기 문제를 지적하며 "맞벌이 가구와 영유아 가정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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