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금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카카오(035720)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전날 임금 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카카오 노조는 조합원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등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합의안 최종 타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노사는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금 교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 노사는 임금 인상률, 성과급 지급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두 달여 간 갈등을 이어왔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달 29일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등 5개 법인 조합원들은 하루 업무를 중단한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경기 성남 판교 본사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열었다.
카카오 노사가 잠정 합의한 가운데 카카오 지회 소속 기업 중 카카오뱅크,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세 곳은 아직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카카오뱅크 파업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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