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헛소리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났다. 맨시티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맨시티는 오는 8월 1일(한국시각) 홍콩에서 인터 밀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한국으로 이동해 5일 K리그 올스타,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맨시티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엘링 홀란, 로드리 등이 한국 땅을 밟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그릴리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그릴리시가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그릴리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외된' 것이 아니니까 그런 헛소리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그릴리시는 2021년 8월 맨시티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릴리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22시즌 39경기 6골 4도움, 2022-23시즌 50경기 5골 11도움, 2023-24시즌 36경기 3골 3도움, 2024-25시즌 32경기 3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2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발을 다치며 수술대에 올랐고, 지금까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현재 그릴리시가 언제 완전히 회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스페인 RCD 마요르카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된 만큼 복귀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릴리시는 현재 에버턴, 알힐랄 등과 연결되고 있다. 에버턴은 5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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