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단협 최종 타결…잠정합의안 56.5%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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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뉴시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국GM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하면서 노사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56.5%로 가결되면서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6513명 가운데 6193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95.1%를 기록했다. 찬성은 3500표, 반대는 2686표, 무효는 7표였다.

앞서 노사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2000원 인상과 성과급 150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 차세대 프로젝트 '9BX-2' 후속 차종의 생산 계획을 2027년 3분기 내 최종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조는 향후 한국GM의 지속가능성과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완성차 공장 노동자뿐 아니라 부품사와 협력업체 등 공급망 노동자들과 연대해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지역경제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측을 향해서는 노사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결단을 가볍게 여기고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책임과 대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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