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안타깝죠."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8차전을 앞둔 한화 이글스에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일단 캡틴 채은성이 돌아왔다. 채은성은 5월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1군 무대에서 볼 수 없었다. 5월 6일 좌측 쇄골 만성 염좌 소견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4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외야수 오재원이 2군으로 내려갔다. 오재원은 7월 타율 0.438(48타수 21안타)을 기록하며 7월 타격 1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25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도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6일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제외됐다. 결국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 관계자는 "오재원 선수는 지난 26일 훈련 중 발생한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한 통증 회복이 완전치 않아 선수 관리를 위해 말소됐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많이 심해진 것 같다. 안타깝다. 열흘 후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상태를 봐야 한다.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지나봐야 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25일과 26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던 한지윤이 데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5일에는 4타점 경기를, 26일에는 손주영을 끌어내리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김경문 감독은 "장점이 타격이다. 지금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으니까, 그 기운을 기대하면서 선발로 냈다. 26일 홈런도 좋은 타구라고는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멀리 가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한화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올 시즌 13경기 6승 5패 평균자책 2.92를 기록 중이다.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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