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vs 자비스 치열한 경쟁” 美전망, 김하성에게 기회 많지 않고 자비스도 확실하게 자리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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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8월에는 김하성과 짐 자비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

김하성(31, 그윈넷 스트리퍼스)의 마이너리그 재활경기가 종료할 때가 다 돼 간다. 지난 14일에 루키리그에서 출발했고, 내달 3일로 끝난다. 이제 김하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올릴 시간은 일주일도 안 남았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내달 4일이다. 6푼8리, 가치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김하성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 은퇴한 강정호(37)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_Kang을 통해 트레이드 가능성이 50%라며 보스턴 레드삭스행을 추천했지만, 냉정히 그렇게 될 분위기는 아니다.

부진한 멀티맨 호르헤 마테오는 김하성이 돌아오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애틀랜타의 시즌 막판 주전 유격수 경쟁은 김하성과 자비스로 좁혀질 전망이다. 자비스는 올 시즌 21경기서 64타수 16안타 타율 0.250 1홈런 8타점 8득점 OPS 0.685다.

자비스는 발 빠르고 수비도 잘하지만,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부터 28일 뉴욕 메츠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지난 주말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는 수비에서도 몇 차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28일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의 지적이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자비스에게 흉흉한 주말이었다. 평소 확실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다. 타석에서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지 못했다. 자비스는 현재 팀에 자리를 잡았지만, 김하성이 돌아오면 베테랑 위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분명히, 올해 김하성이 겪은 어려움을 고려할 때, 그가 계속 고전한다면 선발 유격수 자리를 되찾을 기회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8월은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누가 그 포지션을 맡을지 결정하기 위해 자비스와 김하성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마우리시오 듀본이란 대안도 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돌아오면 듀본이 유격수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듀본을 유격수로 붙이는 것도 대안이다. 아쿠나의 건강을 10월까지 지키는 게 1순위이긴 하지만”이라고 했다.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외부에서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선이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알렉스 안토풀로스 사장이 제레미 페냐(휴스턴 애스트로스) 같은 선수와 트레이드로 놀라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는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유격수 자리를 두고 여러 선수가 섞여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자비스는 볼티모어와의 경기서 스스로 희생양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역할에 딱 맞는 선수로 확고히 자리 잡지도 못했다”라고 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짐 자비스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에게 운명의 8월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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