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 KG모빌리티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다만 상반기에는 수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무쏘를 앞세운 글로벌 판매 확대와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KGM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823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604%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개선됐다. KGM은 상반기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무쏘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과 신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1806대, 수출 3만4953대 등 총 5만67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달 KGM 역대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2014년 상반기(4만1000대) 이후 12년 만 최대 기록이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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