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베테랑 투수 제이미슨 타이욘을 지명할당(DFA) 조치했다고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발표했다. 타이욘을 대신해 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고 있던 투수 앤드루 완츠를 로스터에 올렸다.
타이욘은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 당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타이욘도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피츠버그에선 부상으로 마운드 위로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2016년 피츠버그에서 MLB에 데뷔했고 2018년 32경기에 나와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첫 두자리스 승수를 올렸다.
2021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고 2023년 컵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적 첫해 8승 10패로 주춤했지만 2024년과 2025년 각각 12, 11승을 올리며 컵스 선발진 한축을 지켰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했다.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92라는 성적을 냈다. 컵스에서 마지막 등판이 된 27일 경기에선 '친정팀' 피츠버그를 상대했는데 4이닝 동안 6피안타(3피홈런) 7실점하면서 흔들렸다.

MLB 닷컴은 "타이욘은 올 시즌들어 홈런 허용 횟수가 늘었다"면서 " 피츠버그전까지 포함해 7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홈런 25개를 내줬다. 이런 부분이 구단이 결단을 내리는 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욘의 개인 통산 성적은 239경기(1313이닝) 84승 6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다.
완츠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LA 에인절스가 지명했다. 그는 2021년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고 올 시즌 두 차례 이적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1경기에만 나왔고 지난 6월 방출된 뒤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개인 통산 성적은 92경기(120이닝) 5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20이다.
컵스는 27일 기준 59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에 올라있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