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영 체제 진보당 경남도당 출범…"2028년 총선 승리·대중정당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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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영 위원장을 비롯한 진보당 경남도당 4기 지도부가 2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진보당경남도당.
전희영 위원장을 비롯한 진보당 경남도당 4기 지도부가 2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진보당경남도당.

[포인트경제] 진보당 경남도당 제4기 지도부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부의 역외 유출' 구조 개선과 2028년 총선 승리를 통한 지역 진보정치 재도약을 선언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2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희영 신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단, 도내 11개 지역위원장 체제로 구성된 4기 지도부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전희영 신임 도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남도민의 삶에 밀착한 '진보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당은 출범 선언문에서 경남 경제의 구조적 모순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경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3위 수준이지만, 도민 1인당 처분가능소득은 전국 1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조선소와 기계공장, 농촌 현장에서 창출된 부가 서울 본사와 원청, 대주주에게 유출되는 불평등 구조가 청년 유출과 민생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완수 경남도정을 겨냥해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모순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감시하고, 민생을 최우선 기준으로 도정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희영 위원장을 비롯한 진보당 경남도당 4기 지도부가 2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진보당경남도당.
전희영 위원장을 비롯한 진보당 경남도당 4기 지도부가 2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진보당경남도당.

실질적인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과제도 제시했다.

전 위원장은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정례 브리핑 추진 △현장 중심 연구팀(노동·농업·돌봄·청년 등) 구성을 통한 정책 및 조례안 발굴 △AI 대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사람 중심 전환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8년 총선과 당 세력 확장에 대한 목표도 명확히 했다.

전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당원을 배가하는 한편, 현 11개 시·군구 지역위원회를 경남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8년 총선 후보를 조기 선출해 전략·혁신 지역에 당의 역량을 집중해 정혜경 국회의원의 재선은 물론, 새로운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이 부르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든든한 진보대중정당으로서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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