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손담비가 호텔 비매너 논란에 직접 반박한 뒤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손담비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너무 짜증 나는데 뭐 어쩌겠어요. 웃어야지요. 웃으면 복이 온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을 여행 중인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슬리브리스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캡모자와 선글라스로 편안한 여행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빨간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더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다만 해당 게시물이 주목받은 것은 손담비의 패션 때문만은 아니었다. 같은 날 호텔 비매너 논란에 직접 불쾌감을 드러낸 뒤 올라온 글이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호텔 객실에서 신발을 신은 채 침대에 걸터앉은 사진을 공개해 지적을 받았다.

이에 손담비는 "여기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호텔이고, 심지어 새 신발"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뭐가 비매너일까요? 적당히 하시길 바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이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손담비가 이달 초에도 여행지 숙소에서 딸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비슷한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손담비는 "비눗방울 놀이에 많이 걱정하시는데 제가 수건으로 바닥 다 닦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용 숙소인 만큼 단순히 바닥을 닦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비눗방울 용액으로 인한 미끄러짐 가능성 등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결국 손담비는 "숙박업체에서 아이와 잠시 비눗방울 놀이를 한 것은 제 부주의였다. 놀이 후에는 모두 깨끗하게 정리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행동하고 같은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처럼 앞선 논란에서는 해명 끝에 고개를 숙였던 손담비가 다시 비슷한 지적을 받자 이번에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후 심경을 짐작하게 하는 글까지 남기면서 더욱 이목이 쏠렸다. 해당 글이 비매너 논란을 직접 겨냥한 것인지, 이와 관련한 손담비의 심경을 담은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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