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루마니아 개울가 돌 주워 사우나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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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호프'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나홍진 감독의 뜻밖의 예능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주역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인성은 "나홍진 감독님이 사우나를 정말 좋아하신다. 하루는 핀란드식 사우나를 만들겠다며 개울에 있는 돌을 직접 주워 오셨다"고 전했다. 황정민 역시 "돌에 장작을 지펴 열을 올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인성, 황정민./유튜브

이어 조인성은 "뜨겁게 달군 돌에 물을 부으면 수증기가 올라오지 않나. 그런데 배수가 안 돼 결국 돌이 금방 식어버렸다. 과학적 메커니즘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나홍진 감독님, 완전히 내 스타일이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감독과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호프'의 흥행 열풍도 식지 않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2주 차 주말(24일~26일) 동안 76만 7,3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41만 5,70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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