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113구에 157km' KKKKKKKK 두산 국가대표 에이스 투혼, 삼성 힘 한 번 못 썼다…"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

마이데일리
2026년 5월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6회초 2사 1.2루서 KT 류현인을 삼진으로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6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곽빈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잠실 이정원 기자]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

삼성 라이온즈에 크리스 페덱, 원태인이 있다면 두산 베어스에는 곽빈이 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7-0 완승을 챙겼다. 스윕패를 면한 두산은 48승 44패 3무로 5위를 유지했다. 1위 삼성(57승 35패 2무)은 4연승에 실패했다.

선발로 나선 곽빈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4패)에 성공했다. 특히 113구에 던진 공이 156km가 나왔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8km. 김정우-김택연-이영하도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곽빈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다. 11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면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 뒤이어 김정우, 김택연, 이영하 등 불펜진이 1이닝씩을 책임감 있게 틀어막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타선은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오스틴 보스에 패배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유니오 세베리노가 2안타 1득점, 양의지가 2안타 3타점 1득점, 김민석 2안타 1타점, 안재석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이날 팀 10안타를 기록했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양의지가 5회말 2사 2-3루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두산 세베리노가 4회말 1사 1,2루서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에서 캡틴 양의지가 4회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고 8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김민석이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윙을 했고, 박준순이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득점을 올렸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세베리노가 멀티히트를 치며 점점 KBO리그에 적응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박찬호는 몇 차례나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내야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주중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와 3연전을 가진다. 삼성은 대구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7-3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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