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지혜가 황당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자동차 번호판 분실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이지혜는 25일 자신의 SNS에 "번호판 실종 사건의 전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딸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앞 번호판이 없어졌다"며 "다산콜센터 안내를 받아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하는데 '세금 안 냈냐'고부터 물어보시더라. 남편이 세무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구청 가서 번호판을 다시 떼고 붙이며 5시간 만에 새로운 번호판을 받았다"면서 "익숙한 것을 좋아해 기존 번호판에 미련이 많이 남았는데, SNS에 올린 제보 사진을 확인하고 원래 번호판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출근길에 가보니 아주 얌전히, 심지어 너무 깨끗하게 그 자리에 고대로 있더라"라며 "찾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세상은 좁고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번호판을 달아주신 선생님께서 포르쉐 앞쪽 번호판이 좀 헐겁게 나온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차주분들도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며 훈훈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지혜의 차량은 1억 원 중반에서 옵션에 따라 2억 원 초반까지 가격이 형성된 고급 외제차로 알려져 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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